'3쿼터 폭풍 9득점' 삼성생명 승리에 발판 놓은 윤예빈 활약

조영두 2021. 10. 29.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예빈(24, 180cm) 3쿼터에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 윤예빈은 28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윤예빈과 함께 배혜윤(14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하나원큐를 74-57로 꺾었다.

윤예빈은 3쿼터에만 9점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예빈(24, 180cm) 3쿼터에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 윤예빈은 28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악착같은 리바운드 가담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윤예빈과 함께 배혜윤(14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하나원큐를 74-57로 꺾었다.

이날 윤예빈이 특히 빛난 건 3쿼터였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배혜윤과 이주연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박혜미와 이명관 또한 외곽포를 터뜨리며 2쿼터 중반 30-1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공격에서 턴오버를 연이어 범하며 추가 득점을 쌓지 못했다. 그 사이 구슬과 신지현을 앞세운 하나원큐의 반격에 잇달아 실점했다. 또한 2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고아라에게 3점슛을 내줬고, 17점차였던 점수는 어느새 38-33으로 좁혀졌다.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윤예빈이 해결사로 나섰다. 윤예빈은 후반 들어 골밑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답답했던 삼성생명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이어 하나원큐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곧바로 스틸을 해내며 단독 속공을 성공시켰다. 윤예빈은 3쿼터에만 9점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윤예빈의 활약을 등에 업은 삼성생명은 안정감을 찾았고, 4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준 윤예빈. 윤예빈은 이날 경기를 통해 이제는 자신이 삼성생명의 에이스라는 걸 증명했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