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타깃' 라우타로, 인테르와 2026년까지 재계약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 이적설이 돌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결국 인터 밀란 잔류를 택했다.
인터 밀란은 29일(한국시각) “1997년생 공격수 라우타로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라우타로와 우리 구단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로 늘어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라우타로는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인물이다. 토트넘과 아스널 등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특히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과 맞물려 급하게 대체자를 찾으려 했다. 때마침 인터 밀란이 재정 문제를 겪어 고액 주급자들을 처분하고 있었으나, 끝내 라우타로는 인터 밀란에 남게 됐다.
라우타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 기간 동안 17골 5도움을 올렸다. 라우타로의 공격 파트너 로멜루 루카쿠는 36경기에서 24골 11도움을 쌓았다. 둘의 환상적인 호흡 덕에 인터 밀란은 10여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시즌이 끝나자 루카쿠는 친정팀 첼시로 이적했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 빈자리를 에딘 제코로 채웠다. 라우타로와 제코의 호흡도 점점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라우타로는 5골 1도움, 제코는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터 밀란은 3위에 있다.
[사진 = 인터 밀란 홈페이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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