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도 진 페트르 얀, 샌드하겐 밟고 챔프 길 재탐색-UFC밴텀급

이신재 2021. 10. 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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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최강파워 페트르 얀(28. 러시아)이 30일 밤(한국시간) 아부다비 UFC267 옥타곤에 오른다.

샌드하겐은 운 좋게 랭킹 1위와의 싸움을 얻었지만 얀은 아쉽게도 타이틀 탈환이 늦어졌다.

다시 싸워도 스털링이 만만한 얀은 리턴매치가 잡혀 챔피언 벨트를 되가져 올 계획이었지만 스털링의 부상으로 타이틀전은 내년으로 넘어갔고 이겨도 본전인 샌드하겐과의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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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최강파워 페트르 얀(28. 러시아)이 30일 밤(한국시간) 아부다비 UFC267 옥타곤에 오른다.

사진출처-페트르 얀 인스타그램

7개월여만의 무대로 상대는 랭킹 3위 코리 샌드하겐이다. 샌드하겐은 운 좋게 랭킹 1위와의 싸움을 얻었지만 얀은 아쉽게도 타이틀 탈환이 늦어졌다.

얀은 2년만에 7연승을 거두며 2020년 7월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막강 파이터. 지난 3월의 1차 방어전도 도전자 알저메인 스털링을 4회까지 몰아붙여 완승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맞고 쓰러진 스털링이 일어나기 전 니킥을 날려 실격 패, 어이없게도 8개월여만에 타이틀을 잃었다.

스털링이 다시 싸우겠다고 하면 감점으로 끝나고 감점을 받아도 이기는 경기였으나 스털링이 ‘경기 불가’ 의사를 밝혀 성공 직전의 1차방어전을 놓쳤다.

다시 싸워도 스털링이 만만한 얀은 리턴매치가 잡혀 챔피언 벨트를 되가져 올 계획이었지만 스털링의 부상으로 타이틀전은 내년으로 넘어갔고 이겨도 본전인 샌드하겐과의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얀의 격투기 전적은 15승 2패. 2패 중 한번이 실격 패이고 또 한 번은 UFC 입성전의 마고메도프 전. 하지만 마고메데프는 다시 싸워 무찌른 바 있고 계획대로 스터링을 꺾으면 커리어가 깔끔해 지는 상황이다.

얀은 29일 인스트그램에 “자비는 없다”고 밝히며 30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샌드하겐은 뜻밖에 좋은 경기를 만났다. 만약 이긴다면 바로 타이틀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

스털링이 부상으로 빠져도 대타 1순위는 지난 7월 샌드하겐과 복귀전을 치른 TJ딜라쇼였다. 그러나 딜라쇼가 이기면서도 샌드하겐에겐에게 많이 맞는 바람에 회복기가 필요, 샌드하겐이 3순위에서 뛰어 올랐다.

승부 예상은 얀 -235, 샌드하겐 +190. 대부분이 얀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언드 독이 반전 승리를 거둔 경우도 적지 않아 마냥 기 죽고 들어갈 일이 아니다.

샌드하겐은 알저메인 스털링에게 1회 서브미션 패했다. 상대 전적으로 보면 분명 약하지만 레그 킥 공격에 약한 얀의 약점을 파고 들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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