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배상문 공동 34위

나연준 기자 2021. 10.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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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2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니 리는 브랜든 해기(미국), 채드 라미(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6언더파 65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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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2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니 리는 브랜든 해기(미국), 채드 라미(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6언더파 65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대니 리는 지난 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정상에 선 뒤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는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니 리는 1번홀(파4)부터 3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최고의 분위기로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대니 리는 10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3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배상문(35·키움증권)과 노승열(30·지벤트)은 아쉬움이 남은 1라운드였다. 배상문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노승열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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