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홍콩, 영화 검열 강화..법 개정안 통과

김준상 아나운서 2021. 10.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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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난 27일 홍콩 의회가 당국이 국가안보에 반한다고 판단하면 상영 허가를 받은 영화더라도 상영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영상물 불법 상영에 대한 처벌도 벌금 1억 5천만 원과 징역 3년으로 강화됐습니다.

홍콩 상무장관은 이번 개정안이 영화업계의 활동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홍콩 영화계는 개정안 통과로 중국의 부패상을 그린 주성치 주연의 '007 북경특급' 등이 상영허가가 취소될 수 있으며 예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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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10809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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