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그룹 또 디폴트 '모면'..이자 556억원 지불

최종일 기자 2021. 10. 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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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가 또 다시 달러 채권에 대해 가까스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모면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파산위기의 헝다그룹이 9월 29일까지 지불했어야 하는 달러 채권 이자 4750만달러(약 556억원) 지급했다.

앞서 헝다그룹은 지난 22일에도 달러채권 이자 8350억달러(약983억원)를 지불하면서 가까스로 디폴트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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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가 또 다시 달러 채권에 대해 가까스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모면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파산위기의 헝다그룹이 9월 29일까지 지불했어야 하는 달러 채권 이자 4750만달러(약 556억원) 지급했다. 헝다그룹은 30일 간의 이자 지급 유예 기간을 가졌고, 유예기간은 29일이 최종일이다.

앞서 헝다그룹은 지난 22일에도 달러채권 이자 8350억달러(약983억원)를 지불하면서 가까스로 디폴트 위기를 모면했다.

한때 자산 규모로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였던 헝다그룹은 총 3000억달러의 부채로 휘청거리고 있다.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역내외 채권은 74억달러에 달한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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