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영국 해변서 죽은 게·가재 떼 허리까지 쌓여
[뉴스투데이] 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영국 북동부 한 해변에 죽은 바다 생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환경청이 경위를 조사에 나섰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허리까지 쌓인 사체 영국 해안에서 가재 떼죽음"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떼죽음 당한 게와 가재가 널려 있는데요.
영국 북동쪽 노스요크셔주 한 해안가 마을에 갑각류 수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겁니다.
CNN은 한 주민의 말을 인용해 지난 월요일 이미 미역이 허리 높이까지 쌓이고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해양생물들의 떼죽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BBC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노크셔주 레드카와 티스강 북해 인근 휴양지 등에서 보고됐다는데요.
한 지역 매체는 갑각류의 떼죽음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환경청이 산업 오염의 사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갑각류 사체와 바닷물 등의 표본을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는 이번 일에 대해 "극단적인 기상현상이나 질병일 수 있다"면서도 "여러 생물 종이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는 건 특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10797_3494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