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코인 18% 폭락하는데 도지코인은 24% 폭등(상보)

이 시각 현재 도지코인 시바이누 코인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급등했던 시바이누 코인이 18% 폭락하는데 비해 밈코인(유행성 코인)의 원조인 도지코인은 24% 폭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6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시바이누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01% 폭락하고 있는데 비해 도지코인은 24.66% 폭등하고 있다.

전일 시바이누 코인이 급등한 것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거래 앱인 로빈후드에 시바이누 코인도 거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청원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세계적 청원사이트인 체인지 오르그(change.org)에 몰려가 이 같은 청원을 하고 있다. 이에 서명한 사람은 32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전일 시바 이누 코인은 한 때 100%까지 폭등하는 등 랠리했었다. 이에 따라 밈코인의 원조인 도지코인의 시총을 추월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18% 이상 폭락하고 있다. 전일 폭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전일 급락했던 도지코인은 폭등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시바이누 코인이 급락하자 대체 코인으로 도지코인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66% 폭등해 30.41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도 다시 역전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도지코인의 시총은 395억 달러로 9위, 시바이누는 341억 달러로 10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