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러시아, 하루 확진 4만 명↑ 대유행 이후 최다
KBS 2021. 10. 29. 06:59
러시아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현지시간 28일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4만 96명이 보고됐고 신규 사망자도 1,159명이 발생해 이 역시 집계이래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4차 유행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러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주 러시아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에 유급 후뮤령을 내렸고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 모스크바는 어제부터 병원, 약국, 슈퍼마켓 등 필수 업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과 상업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휴무령 기간을 틈타 소치를 비롯한 러시아 내 휴양지나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상 회복’ 계획 오늘 발표…“‘자율 방역·백신패스 준수’가 관건”
- ‘저장강박증’ 가구서 나온 7.2톤 쓰레기…“과태료 부과 해법 아냐”
- “다소 다른 관점” “속도감 있어”…한·미 종전선언 협의, 진실은?
- 노태우 장례서 번진 국가장 논란…전두환은 어떻게?
- BTS,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 후보 올라
- “7년간 소금 독(毒), 돈은 못 받아”…또 ‘염전 노예?’
- “한 달 새 친척 6명 숨져”…한때 세계 최고 사망률 ‘나미비아’
- 대낮 역주행에 도주까지…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 “김정은 ‘낟알 한 톨까지 확보’ 지시…화폐 찍을 종이·잉크도 없어”
- 보이스피싱 위기에서 시민 구한 경찰 ‘시티즌 코난’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