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WHO, '42개국 확산' 델타 플러스 변이 전염력 분석 중
KBS 2021. 10. 29. 06:59
[앵커]
전 세계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파생된 일명 '델타 플러스 변이'가 주요 국가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종전 변이와 비교하여 델타 플러스의 전염성이 높은지 등을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7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주간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델타 플러스 변이가 42개국으로 확산했다"며 "현재 해당 변이의 전염력과 치명률이 얼마나 높은지, 또 해당 변이가 기존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리고 있는지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델타 플러스'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또다시 변이한 하위 계통 변종들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 약 45개 변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특히 영국에선 델타 플러스가 최근 신규 확진 사례의 10%를 차지할 만큼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등지에서도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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