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자동차에 발목 잡혀.."팔 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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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미국 경제가 자동차에 발목이 잡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28일 지난 3분기 미국의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개인 소비지출이 17.6%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동차 관련 지출이 많이 줄어든 것은 미국인들이 차를 사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팔 차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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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미국 경제가 자동차에 발목이 잡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28일 지난 3분기 미국의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개인 소비지출이 17.6%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0.5%에 그쳤는데, 자동차 부문을 제외하면 0.9%로 거의 두 배가 될 수 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자동차 관련 지출이 많이 줄어든 것은 미국인들이 차를 사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팔 차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이 급감한 것이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진정되기는커녕 장기화하는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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