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대거 매입, 암호화폐 일제 급등(종합)

박형기 기자 2021. 10. 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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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와 세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했다는 소식으로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오른 것은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전일 "저가 매수 기회를 이용, 비트코인 420개를 추가로 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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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77%-이더리움 6.32%-바이낸스코인 7.97% 각각 상승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와 세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했다는 소식으로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9일 오전 6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77% 급등한 6만10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약 1시간 전 6만2128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이날 비트코인이 오른 것은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전일 “저가 매수 기회를 이용, 비트코인 420개를 추가로 샀다”고 밝혔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2500만달러(약 292억원)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전일 비트코인은 첫 상장지수펀드(EFT)에 대한 열정이 식으면서 5% 이상 급락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저가 매수세와 엘살바도르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32% 급등해 42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바이낸스코인은 7.97%, 시총 5위 카르다노는 2.88% 각각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0% 상승한 733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이더리움은 6.06%, 에이다(카르다노)는 1.91%, 솔라나는 4.52%, 리플은 4.08%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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