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美, 종전선언 다각도로 깊이 있게 논의"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한국전 종전선언 문제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다각도로 깊이 있게 실무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은 현지 시각 28일 면담한 램버트 부차관보가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의 발언은 미국이 종전선언과 관련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분석입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와 관련해 북한은 2018년 사례처럼 한국과 대화를 시작해 미국과 대화를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연내에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개최하고 이후 종전선언과 북미회담 재개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수석부의장은 시카고,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등 5곳의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미했습니다.

방미 기간 브래드 셔먼, 앤디 김 등 하원 의원 7명과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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