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vs스윙] '스윙의 정석' 고진영과 임희정의 드라이버 스윙

2021. 10. 2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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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임희정(21)을 누르고 역전승을 거뒀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1차 연장에서 고진영의 예리한 샷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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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선수 통산 2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은 고진영(26)이 차지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임희정(21)을 누르고 역전승을 거뒀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사진=BMW코리아]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고진영은 시즌 4번째 우승이자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상금 30만 달러(약 3억 5000만원)을 수령하며 넬리 코다(23)에게 내준 랭킹 1위 자리를 4개월여 만에 탈환했다.

고진영은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올린 200번째 우승자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1988년 구옥희가 첫 승을 올린 이후 33년 만에 200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KLPGA를 대표하는 임희정에게는 아쉬운 대회로 남게 됐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1차 연장에서 고진영의 예리한 샷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임희정. [사진=BMW코리아]

임희정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고진영과 4타 차까지 벌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놓치며 임희정은 다음을 기약했다.

고진영과 임희정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 촬영했다. 고진영의 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57.97야드로 74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8.92%여서 14위, 그린 적중률은 77.87%로 2위, 평균 타수는 69.19타로 투어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임희정의 퍼포먼스를 살펴보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31야드로 39위를 기록 중이며 페어웨이 안착률은 77.45%로 20위에 올랐다. 그린 적중률은 76.73%로 9위, 평균 타수는 70.22타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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