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S&P·나스닥 신고점(종합)

신정원 2021. 10. 29.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9.79포인트(0.68%) 오른 3만5730.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74포인트(0.98%) 상승한 4596.42에 폐장했다.

나스닥 지수도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신고점을 찍으며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GDP 부진에도 기업 실적 호조에 강세
비트코인 ETF, 3.97%↑

[뉴욕=AP/뉴시스]지난 2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밖에 성조기가 걸린 모습. 2021.10.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9.79포인트(0.68%) 오른 3만5730.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74포인트(0.98%) 상승한 4596.42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12.28포인트(1.39%) 뛴 1만5448.12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성장률 부진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투자 심리를 부추기면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S&P 500 지수는 전날 하락에서 이날 상승으로 전환, 기존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도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신고점을 찍으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39포인트 상승했지만 역대 최고치 기록을 턱 밑에서 놓쳤다.

S&P 500개 기업 중 절반 정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포드는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8.7%나 뛰었고 가이던스(예상치)도 상향 조정했다. 포드는 분기 중 반도체 가용성이 높아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머크와 캐터필러도 실적 호조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애플과 아마존 주가는 각 2.5%와 1.6% 오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 주가는 3.8% 뛰며 지난주에 이어 초강세를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3분기 경제가 연율 환산으로 2.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0.5%다. 1분기(6.4%), 2분기(6.7%)보다 크게 후퇴했으며, 예상치 2.8%에도 못 미쳤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8만1000건으로, 지난해 3월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에도 통화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 기준 금리를 0%로 동결했다. 자산매입프로그램(APP)에 따른 매달 200억 유로 규모의 순매입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ETF(코드 BITO)는 1.51포인트(3.97%) 오른 39.57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47분 현재 비트코인은 5.12% 오른 6만1673.21에 거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