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가이드] 위드코로나 '성큼'.. 유통가, 앞다퉈 파격할인 진행

신세계백화점 와인 행사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유통업계가 연말과 맞물린 소비 대목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이번 주말 마트와 유통가를 찾으면 다양한 생필품을 파격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30~31일 양일간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를 실시한다. 쓱데이에서는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쓱데이를 통해서는 극심한 공급부족을 겪었던 '계란', 식탁 위 빠질 수 없는 반찬거리 '오징어', 과일 최대 이슈상품 '샤인머스캣'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알찬란 1판'을 3980원 파격가에,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980원에, '샤인머스캣'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895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이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판매해 등심 1+등급은 100g당 6790원에, 1등급은 5890원에 선보인다.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1+1 혹은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브랜드 삼겹살,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100g당 각 2184원에, '노르웨이산 생연어회 필렛'을 2580원에, '키친델리 초밥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 와인 4종'은 50% 할인된 395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월 3일까지 '좋은 상품, 놀라운 가격'을 테마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인 소고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시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호주산 청정우도 최대 30% 할인해, '타즈매니아 척아이롤·부채살'을 엘포인트 회원가인 2240원, 28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샤인머스캣도 행사카드 결제시 기존 판매가 5990원에서 1000원 할인된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 행사도 준비해 '삼양 수타면·오뚜기 굴진짬뽕', '씨제이 햄스빌 두툼한 굿베이컨·씨제이 구이한판 스모크 그릴', '네슬레 네스카페 스푸리모 커피믹스 등을 1+1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와인 및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리빙 상품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17일까지 전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블랙버스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주 10종의 대표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블랙히어로 10', 생필품 하나를 사면 하나 더 증정하는 '득템찬스 블랙 1+1',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놀라운 가격 '블랙 타임딜'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첫 주 '블랙히어로 10'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하며 오는 31일까지 행사카드로 4만원 이상 구입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1등급 이상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각 1990원, '제주 은갈치'는 마리당 2900원, '프리미엄 고시히카리 햅쌀'은 2만9520원, '점보 샤인머스캣'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4000원 할인해 1만2990원에 판다.

'블랙 타임딜' 상품으로는 29일 '신선 특란' 3990원, 30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2만8000원 할인 '호주산 냉동 LA식 꽃갈비' 4만9900원, 31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6900원 할인 '영암 황토고구마' 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가전제품과 주방용품과 생활용품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들도 파격세일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천호점은 행사 기간 지하1층 행사장에서 '구두 종합 할인전'을 진행해 탠디·고세 등 2개 브랜드의 구두 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탠디 여성화(8만9000원), 고세 남성화(10만9000원) 등이다.

목동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패션 종합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갤럭시·빈폴·커스텀멜로우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정장·셔츠·재킷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갤럭시 재킷(17만원), 빈폴 니트(20만3400원) 등이 있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가을 여성패션 제안전'를 선보여 오일릴리·쉬즈미스·겐조 등의 재킷·티셔츠·바지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오일릴리 니트(19만7000원), 쉬즈미스 재킷(15만9000원), 겐조 맨투맨티셔츠(29만6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코리아 패션 마켓'에 동참한다. 총 8개점(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여성·남성 패션,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총 250여개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 광장과 8층 행사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아이더, 바이네르, 지오다노, 프랑코페라로 등 총 70여개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K2 플리스 9만 9000원, 블랙야크 패딩 베스트 3만 9000원, 바이네르 남성·여성 컴포트화 각 9만 9000원, 프랑코페라로 스니커즈 7만 90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영등포점에서는 5층 행사장과 10층 문화홀, 그리고 3층 영등포역사내 행사장에서 50여개 브랜드 할인 행사를 동시에 전개한다. 본점은 9층, 노원점은 4층, 인천터미널점은 3층 등 각 점포별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대규모 와인 창고방출전을 진행한다. 총 105억원 규모의 와인을 최대 78% 저렴하게 판매한다. 프랑스는 물론 미국, 남미, 호주 등 다양한 산지의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