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2021년 생산·유통·학교급식 농산물 우수관리(GAP) 사례

기사내용 요약
3개 부문 13개 우수 사례 선정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제7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모에 참여한 GAP 인증 농가, 유통법인,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심사한 거쳐 인증 우수 사례 13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GAP 제도는 농산물 생산·수확·유통 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으로 인한 농산물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재배 환경과 농업자재, 작업과정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13건 중 생산부문에서는 GAP 인증기준 실천과 그에 따른 성과 등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 GAP 실천 후 변화 등을 고려해 7건이선정됐다. 생산부문 대상은 충북 진천의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에게 돌아갔다.

유통부문은 GAP 인증 농산물 구매체계화 판매실적, 인증품 이력정보 및 판매장 위생관리 등 GAP 인증 기준 준수 상황 및 GAP 인증확산 노력 등을 중심으로 4건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학교급식 부문은 GAP 농산물 구매실적, 구매 동기 및 노력, 취급확대 노력,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확산가능성 등을 고려해 충남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금상)와 대구도원초등학교(은생)가 이름을 올렸다.

13건의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집(e-book) 발간, GAP 인증 우수농산물 기획판매전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주명 농관원 원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GAP 인증 확대가 필요하다"며 "농관원에서는 GAP 인증 우수사례 발굴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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