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지구 기온 상승 1.5도로 억제..2025년까지 화석 연료 보조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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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20개국(G20) 정상들이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로 억제하기로 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일부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오는 2025년까지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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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주요20개국(G20) 정상들이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로 억제하기로 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일부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오는 2025년까지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또 2030년까지 2020년 수준에서 최소 30% 글로벌 메탄 배출량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올해 말까지 새로 건설되는 석탄발전소에 대한 공공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후 금융에 1000억 달러(약117조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내년 중반까지 세계 인구의 70%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약속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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