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들, 2025년까지 화석연료 보조금 단계적 폐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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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현지시간 30∼31일 정상회의를 갖게 될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일부 쟁점에서 합의 또는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들은 이밖에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고자 연간 천억 달러, 117조 원가량을 지원하기로 한 과거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기후변화 이슈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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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현지시간 30∼31일 정상회의를 갖게 될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일부 쟁점에서 합의 또는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정상들은 기후 재앙을 막으려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글로벌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이상 감축하는 한편 2025년까지 비효율적인 화석 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말까지 새로 건설될 석탄발전소에 대한 글로벌 금융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도 공동성명 초안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들은 이밖에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고자 연간 천억 달러, 117조 원가량을 지원하기로 한 과거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기후변화 이슈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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