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0경기 무패' 나폴리, 볼로냐전 3-0 완승..리그 1위 유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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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나폴리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 Getty Images 코리아


나폴리가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선두를 지켰다.

나폴리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일정에서 볼로냐와 격돌했다.

홈팀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로렌조 인시녜-빅터 오시멘-이르빙 로사노, 파비안 루이스-앙드레 잠보 앙귀사-엘리프 엘마스, 마리우 후이-칼리두 쿨리발리-아미르 라마니-지오반니 디 로렌조, 다비드 오스피나가 출전했다.

원정팀 볼로냐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엠마누엘 비냐토-무사 바로우-리카르도 오르솔리니, 아론 히키-마티아스 스벤베르-니콜라스 도밍게스-로렌조 데 실베스트리, 아르투르 테아테-개리 메델-이브라히마 음바에, 우카시 스코룹스키가 나섰다.

나폴리는 분위기를 잡은 가운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8분 엘마스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을 이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공세를 펼친 나폴리는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전반 40분 공격 과정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PK를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인시녜가 좌측 구석으로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나폴리는 또 한 번 PK를 얻어냈다. 후반 15분 공격 과정에서 오시멘이 상대에게 파울을 당하자 주심을 PK를 선언, 인시녜가 키커로 나서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나폴리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0분 인시녜, 로사노를 빼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마테오 폴리타노를 투입, 후반 30분 엘마스, 앙귀사를 대신해 드리스 메르텐스, 디에고 뎀메가 들어오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경기를 주도한 나폴리는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가며 3-0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10경기에서 9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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