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241억' 맨유, 솔샤르 경질 시 120억 위약금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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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에 남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해고할 경우 750만 파운드(약 12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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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에 남게 될까. 경질 시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해고할 경우 750만 파운드(약 12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 “솔샤르가 맨유 커리어를 구하려면 3경기가 남았다. 맨유는 리버풀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후 당분간 솔샤르와 함께할 준비가 돼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그 위치는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주말 리버풀을 상대로 0-5 대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4골을 실점하는 치욕적인 경기였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순위는 7위까지 내려갔다.
맨유 구단 수뇌부는 회의 끝에 솔샤르 감독의 경질 대신 동행을 선택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이 시즌 끝까지 지휘봉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 성적이 좋지 않다면 시즌 도중 결별할 가능성도 있다.
결별할 경우 구단은 솔샤르 감독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에게 퇴직금으로 1년 치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 금액은 750만 파운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감독 연봉 5위다.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브렌든 로저스, 마르셀로 비엘사에 이어 솔샤르 순이다"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면 새로운 지도자를 데려와야 한다. 이 매체는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대신할 감독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현재 맨유 구단의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을 맡았고 현재 레스터시티의 감독인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후보다. 또한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지네딘 지단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12월 당시 맨유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위약금 1500만 파운드(약 241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솔샤르 감독을 데려오면서 팀 개편에 나섰으나 또 한 번 경질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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