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위 안 되면 2위 위해서라도..삼성 kt, 1무1패 혹은 2패 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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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를 노리던 LG 트윈스가 최하위 한화에 막히면서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만약 삼성과 kt 중 한 팀이라도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게 되면 LG의 1위 가능성은 사라진다.
LG가 1위에 오르기 위해선 2승을 한 뒤 삼성과 kt 두 팀 모두 2패 혹은 1무1패를 하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과 kt 모두 1승도 거두지 못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한 팀 정도는 1무1패 혹은 2연패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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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정규시즌 1위를 노리던 LG 트윈스가 최하위 한화에 막히면서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잔여 2경기를 이기더라도 상위 두 팀인 삼성과 kt가 남은 2경기에서 1승이라도 올리면 안 되기 때문이다.
LG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142경기에서 71승57패14무를 기록하게 됐다.
LG는 29일과 30일 사직에서 롯데와 2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여기서 2경기를 모두 이기면 73승57패14무로 승률 0.562를 기록하게 된다.
반면 2위 kt는 이날 NC와 더블헤더에서 1승1무를 기록해 시즌 142경기에서 75승58패9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과 승률이 0.564로 같아져 공동 1위로 도약했다.
만약 삼성과 kt 중 한 팀이라도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게 되면 LG의 1위 가능성은 사라진다. 1승1패를 하게 될 경우 76승59패9무로 승률 0.563이 되기 때문이다. LG 2승 시 승률(0.562)보다 1리 앞선다.
LG가 1위에 오르기 위해선 2승을 한 뒤 삼성과 kt 두 팀 모두 2패 혹은 1무1패를 하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과 kt가 2패를 하게 되면 75승60패9무로 승률 0.556을 찍게 된다.
무승부라는 변수도 있다. 9이닝 경기여서 무승부 경기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삼성과 kt가 1무1패를 하게 되면 75승59패10무로 승률 0.5597을 기록한다. LG의 순위 역전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삼성과 kt가 2무를 하게 되면? 현재 승률 0.564가 그대로 유지돼 LG의 순위 역전 시나리오는 생기지 않는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다. LG로선 일단 2승을 해놓고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삼성과 kt 모두 1승도 거두지 못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한 팀 정도는 1무1패 혹은 2연패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위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1위가 안 되더라도 2위를 해야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가까워진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는 이유다.
◆LG 2승 시=73승57패14무(승률 0.562)
삼성 kt, 0승2패 시=75승60패9무(승률 0.556)
삼성 kt, 1무1패 시=75승59패10무(승률 0.560)
삼성 kt, 1승1패 시=76승59패9무(승률 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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