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ERA 1.47' 벌써 PS 에이스가 된 2년차 영건, 3차전 운명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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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안 앤더슨(23)이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앤더슨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베테랑 찰리 모튼이 타구에 맞아 골절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애틀랜타가 1995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앤더슨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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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안 앤더슨(23)이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앤더슨은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한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3순위) 지명을 받은 앤더슨은 애틀랜타의 수 많은 투수 유망주 중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앤더슨은 6경기(32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1.95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4경기(18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0.96으로 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월드시리즈 진출이 걸린 7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2실점으로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앤더슨은 올 시즌 24경기(128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3.58로 무난한 2년차 시즌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2.25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2년 연속 다저스를 만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2차전과 6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각각 3이닝 2실점과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애틀랜타는 앤더슨이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제 빅리그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앤더슨은 벌써 포스트시즌에서만 7경기(30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25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베테랑 찰리 모튼이 타구에 맞아 골절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애틀랜타가 1995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앤더슨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애틀랜타와 휴스턴은 첫 2경기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애틀랜타는 홈구장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한다. 특히 3연전의 첫 경기인 3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애틀랜타의 가을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앤더슨은 중요한 3차전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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