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中 해양 진출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28일 NHK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18개국이 참여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기시다 총리는 "동중국해에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돼 남중국해에서도 긴장을 높이는 활동이나 법의 지배에 역행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며 "아세안을 포함한 각국과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28일 NHK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18개국이 참여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기시다 총리는 “동중국해에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돼 남중국해에서도 긴장을 높이는 활동이나 법의 지배에 역행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며 “아세안을 포함한 각국과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동·남중국해 진출을 노리는 중국을 겨냥해 반대의 뜻을 밝힌 것이다. 또 기시다 총리는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중국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고 회의에 참여한 여러 나라에서도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NHK는 밝혔다.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중국 견제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정부가 올해로 28년째 매년 발의하는 핵무기 폐기 결의안이 유엔 총회의 제1위원회(군축)를 통과했다.
도쿄 김진아 특파원 ji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7세 되도록 교복 빨래… 그런 할머니 찌르고 “웹툰” 찾은 10대
- “야옹야옹” 모친 살해하고선 스스로 고양이라 주장하는 남자
- “수업 중 신음소리, 학생 성관계 아닌 야동 재생…20분간 아냐”
- 근친상간 지시하고 “징역 25년은 부당하다”는 목사
- “여성도 착용 가능” 세계 최초 공용 콘돔 나왔다
- “전 여친 거짓말로 결별”…새 의혹에 김선호 측 “드릴 말씀 없다”
- “미군이 막아줄 거야” “평소 풀 뽑았다” 대만군은 ‘당나라군’
- 박군 측 “성추행 의혹 글 사실무근…작성자 고소”
- “日거장 그림, 수십억 내고 또 샀다” 1타 강사의 인증샷
- “수업 중 첨벙첨벙”…욕조에 몸 담근 채 온라인 강의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