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재정연구소 "물가 상승 등으로 내년 중산층 살림 빡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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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물가 상승과 세금 인상으로 인해 중산층의 내년 살림살이가 빡빡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싱크탱크인 재정연구소(IFS)는 중간소득 가구는 임금이 조금 오르더라도 인플레이션과 소득세로 상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재정연구소는 연 소득 25,000 파운드(4,027만 원)인 경우 세전 소득이 물가보다 많이 오르겠지만 소득세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적용되면 실질적으로는 연 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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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물가 상승과 세금 인상으로 인해 중산층의 내년 살림살이가 빡빡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싱크탱크인 재정연구소(IFS)는 중간소득 가구는 임금이 조금 오르더라도 인플레이션과 소득세로 상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재정연구소는 연 소득 25,000 파운드(4,027만 원)인 경우 세전 소득이 물가보다 많이 오르겠지만 소득세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적용되면 실질적으로는 연 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저소득 가구는 복지보다 생활비가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폴 존슨 재정연구소 이사는 물가 급등으로 인해 "단기간 수백만 명의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 독립기구인 예산책임처(OBR)도 생활비가 3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예산책임처 전망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9월 3.1%에서 내년 평균 4%로 올라섭니다. 에너지 요금 상승과 공급망 병목현상이 주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예산책임처는 물가 상승과 세금 인상을 감안하면 평균 가구 소득은 내년에 하락해서 2023년 전에 회복되지 않는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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