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반 다이크와 다시 맞붙어보고파..아다마 착하다" (전문)

이형주 기자 2021. 10. 2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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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황희찬은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29일 맹활약하는 황희찬과 Q&A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희찬은 버질 반 다이크와 EPL 무대에서 다시 맞붙어보고싶다고 말하는 등 흥미있는 답변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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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황희찬(25)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황희찬은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했다. 적은 출전 시간만 가진 뒤 새로운 무대에 뛰어드는 것이라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황희찬은 EPL에 입성하자마자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황희찬은 29일 현재 EPL에서 벌써 4골을 터트리며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유효슈팅 4개에 4골을 보여주며 원샷원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 구단은 29일 맹활약하는 황희찬과 Q&A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희찬은 버질 반 다이크와 EPL 무대에서 다시 맞붙어보고싶다고 말하는 등 흥미있는 답변들을 전했다. 

◇29일 황희찬과 울버햄튼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 (전문)

구단 동료들과 황희찬. 사진|뉴시스/AP

Q. 영국 음식에 대한 생각은?

호텔에만 있어서 아직 영국 음식을 접하지 못했는데, 기회 되면 빨리 먹어보고 싶다. 

Q. 울버햄튼 와 잘해준 동료가 있다면.

모두 잘 해줘서 누구 한 명 꼽기가 어렵다. 코너 코디, 넬송 세메두를 포함 모든 선수들이 도와줘 잘 지낸다. 덕분에 적응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다. 

Q. 울버햄튼의 외모 순위를 매겨보자면. 

확실히 (로맹) 사이스 선수는 아니다(웃음). 후벵 네베스가 첫 번째, 그 다음 딱히 생각나는 선수가 없다. 내가 두 번째라고 하자(웃음).

Q. 자신의 장단점은?

장점은 에너지가 있고, 빠른 스피드, 돌파력, 골 넣는 능력, 어시스트 능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점이라기보다는 매일 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축구 규율 중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바꿀 건 없는 것 같다. 현재 축구가 재밌고 계속 이렇게 축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Q. 황소라는 별명의 유래는.

사실 기원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플레이 스타일이 공격적이고 직선적이다보니 나온 것 같다. 

Q. 자신의 축구적 영웅은.

2002 월드컵을 통해 축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당시 황선홍 감독님을 좋아했다. 또 호나우두를 좋아했다. 

Q. 자라면서 응원한 클럽은.

중학교 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에서 거쳐서 축구를 배웠다. 포항에 아직 감사함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경기를 챙겨보며 응원하는 팀이다.

Q. 아다마 트라오레의 첫 인상이 무섭지는 않았나.

사실 아다마와 친분이 있는 한국 선수들이 있다. 이에 그들로부터 아다마가 매우 착하고 좋은 성격을 가진 선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겉모습과 다르게 실제로 착하고 좋은 친구인 것 같다. 

Q. 울버햄튼에서의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는 따로 없다. 팀이 골과 승리가 필요하기에 매 경기 열심히 해서 팬 분들에게 보답해드리고 싶다. 

황희찬은 버질 반 다이크와의 재회도 바랐다. 사진|뉴시스/AP

Q. EPL로 왔는데 맞붙어보고 싶은 선수는.

EPL은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무대다. 뛰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도 다시 와 경기해보고 싶고. 버질 반 다이크 선수도 한 번 맞붙어봤지만 다시 만나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Q. 일상 생활은.

아직 집을 못 구해서 호텔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는 적응이 중요하기에 좀 더 클럽 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던 것 같다. 시간이 남으면 넷플릭스나 TV를 보고 다른 취미 생활은 딱히 없는 것 같다. 

Q. 동료들에게 한국 음식을 추천한다면.

한국 음식 추천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데 찌개로, 불고기 등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에게 맛보여주고 싶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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