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모 27%만 5∼11세 코로나19 백신 바로 접종 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이 곧 승인될 전망이지만, 자녀에게 바로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지닌 부모는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AU)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제품으로, 제약사는 지난달 이 백신이 강력한 항체 반응을 일으키면서도 안전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이 곧 승인될 전망이지만, 자녀에게 바로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지닌 부모는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28일(현지시간)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KFF)의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대다수의 부모는 자녀에게 백신을 당장 접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약 76%는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해 걱정된다고 말했고, 71%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66%는 아이들의 미래 출산 능력에 끼칠 영향이 걱정스럽다고 밝혔는데 이는 올해 1월 설문조사 때 백신이 출산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들었거나 생각한다고 한 사람이 3%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대폭 높아진 것입니다.
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어떤 코로나19 백신도 출산 문제를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다만 설문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백신이 다른 어린이들에게 어떤 효과를 내는지 지켜보겠다고 답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AU)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제품으로, 제약사는 지난달 이 백신이 강력한 항체 반응을 일으키면서도 안전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노태우 장례서 번진 국가장 논란…전두환은 어떻게?
- ‘저장강박증’ 가구서 나온 7.2톤 쓰레기…“과태료 부과 해법 아냐”
- 공약 아니라면서…논쟁적 화두 던지는 이재명
- 尹 “이준석과 당혁신”-洪 “노인복지청 신설”…취약지지층 공략
- “김정은 ‘낟알 한 톨까지 확보’ 지시…화폐 찍을 종이·잉크도 없어”
- “7년간 소금 독(毒), 돈은 못 받아”…또 ‘염전 노예?’
- 대낮 역주행에 도주까지…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 ‘던킨 사태’ 한 달…가맹점 “매출 급감”, 보상안 ‘지지부진’
- 보이스피싱 위기에서 시민 구한 경찰 ‘시티즌 코난’ 앱
- 불법 개조부터 무면허까지…오토바이 줄줄이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