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향후 1년간 코로나19 대응에 27조 원 이상 필요"

강청완 기자 2021. 10. 2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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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향후 1년간 코로나19 대응에 27조 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국제 사회에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WHO는 내년 9월까지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과 치료제, 진단 기구, 개인보호장비(PPE)에 대한 접근 확대 등에 234억 달러(약 27조4천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ACT-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충분한 자금 지원은 글로벌 보건에 있어 필수 과제"라며 "지금이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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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향후 1년간 코로나19 대응에 27조 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국제 사회에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WHO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방역 장비 등의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ACT-액셀러레이터의 새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WHO는 내년 9월까지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과 치료제, 진단 기구, 개인보호장비(PPE)에 대한 접근 확대 등에 234억 달러(약 27조4천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통해 WHO는 내년 중반까지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70%가 백신을 맞게 하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중·저소득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1억2천만 명이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의료 기구와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HO는 "이 금액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과 경기 부양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하면 미미하다"며 각국 정부와 기부 단체들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ACT-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충분한 자금 지원은 글로벌 보건에 있어 필수 과제"라며 "지금이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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