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CEO "코로나 치료 알약, 연말까지 천만 명분 준비"

강태욱 2021. 10. 2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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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의 로버트 데이비스 최고경영자는 보건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연말까지 코로나19 치료 알약 천만 명분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28일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연말이 되기 전까지 천만 명 복용분을 확보할 수 있는 속도"라며 "내년에는 2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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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의 로버트 데이비스 최고경영자는 보건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연말까지 코로나19 치료 알약 천만 명분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28일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연말이 되기 전까지 천만 명 복용분을 확보할 수 있는 속도"라며 "내년에는 2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크사는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함께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를 개발해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사용을 신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결과 이 치료제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FDA의 외부 자문기구는 다음 달 30일 회의를 열어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 권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데이비스 최고경영자는 "임상 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이것은 안전한 약이라고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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