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입국규제 더 푼다..호텔 격리 사실상 폐지

강청완 기자 2021. 10. 2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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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입국 제한 국가와 호텔 격리를 사실상 폐지하는 등 입국 규제를 더 풀 것으로 보입니다.

BBC 등 현지 언론은 영국 정부가 페루, 파나마 등 중남미 7개국을 코로나19 입국 제한 대상국인 '적색국가'에서 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녹색, 황색, 적색 신호등 체계로 입국을 통제해오다가 최근 '황색 국가'를 없애고 '적색 국가'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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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입국 제한 국가와 호텔 격리를 사실상 폐지하는 등 입국 규제를 더 풀 것으로 보입니다.

BBC 등 현지 언론은 영국 정부가 페루, 파나마 등 중남미 7개국을 코로나19 입국 제한 대상국인 '적색국가'에서 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적색 국가'발 입국자는 자국민 등의 경우에만 입국이 허용되고, 2천285파운드(369만 원)이 드는 입국 후 10일간 호텔 격리가 의무입니다.

BBC는 다만 '적색 국가' 제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필요시 다시 추가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백신접종 증명서가 인정되는 국가도 10여개 늘어날 수 있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유럽연합(EU)도 곧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 코로나19 백신 접종 패스를 인정할 예정입니다.

영국은 녹색, 황색, 적색 신호등 체계로 입국을 통제해오다가 최근 '황색 국가'를 없애고 '적색 국가'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대부분 국가에서 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입국 전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입국 후 2일차에 저렴한 신속 검사만 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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