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 준비' 레알, '무쓸모 7번' 매각 원한다
[스포츠경향]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에당 아자르(30)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아자르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7시즌을 보내며 공식전 352경기 110골·92도움을 올렸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우승 2회’을 기록했다. 이후 2019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로 둥지를 옮겼다.
레알은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등번호 7번까지 부여하며 큰 기대를 걸었지만 아자르는 첫 시즌부터 몸 관리 논란을 일으키며 부진했다. 이후 이번 시즌까지 공식전 52경기 5골·9도움 밖에 올리지 못했으며 그동안 15번의 부상(트랜스퍼 마크트 기준)을 당하며 총 59경기에 결장했다.
이런 와중 레알은 아자르에게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23·PSG)와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자르는 과거 레알에서 커리어를 성공시키고 싶다고 말한 바 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그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레알은 정확한 수치를 논의하지 않았지만 5000만 유로(약 679억 원)를 회수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는 최근 거액의 자본이 투입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언급했으며, 만약 친정팀인 첼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경우 두 팀은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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