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광명점 오늘 개장, 900개 LED 아트 시선집중
AK플라자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이 29일 문을 연다. 광명점은 쇼핑몰과 백화점을 각각 AK&와 AK플라자라는 이름으로 나눠 운영해오던 AK가 두 브랜드를 통합한 후 출점시키는 첫 점포다.
AK플라자 이름을 단 첫 쇼핑몰인 광명점은 면적이 4만6035㎡(약 1만4007평)로 AK의 기존 쇼핑몰들보다 4배가량 크다. 광명점은 쇼핑몰 한가운데 4층에서 지하 2층까지 총 33m 높이에 9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공들로 이뤄진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설치했다. 매 시각 정각에 형형색색의 불빛을 내며 음악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여 쇼핑객들을 위한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명점은 전체 입점 브랜드 142개 중 식음료와 가전, 유아동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비율을 70%로 높여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AK플라자 광명점은 KTX광명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KTX광명역에는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통된 도심 공항 터미널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김재천 AK플라자 대표는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발판 삼아 광명점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점을 시작으로 소형 쇼핑몰 형태의 AK&을 세 곳 운영하던 AK는 지난 5월 쇼핑몰의 브랜드까지 모두 AK플라자로 통일하는 브랜드 일원화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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