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과 공동선두
장민석 기자 2021. 10. 29. 03:04
NC와 더블헤더서 1승1무
KT가 28일 NC와 벌인 프로야구 홈 더블헤더에서 1승1무를 거두며 삼성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나란히 75승58패9무인 두 팀은 각각 2경기만 남겨 놓고 있다. 삼성은 29~30일 창원에서 NC를 상대하고, KT는 29일 키움(고척), 30일엔 SSG(문학)와 대결한다.
KT는 이날 NC전 1차전을 비겼고, 2차전은 5대2로 이겼다. NC에 1-2로 끌려가다 7회말 장성우와 박경수, 심우준의 적시타를 앞세워 3점을 뽑아냈다. 8회말엔 40세 유한준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통산 150번호)을 터뜨렸다.
공동선두 KT 삼성이 같은 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면 31일 단판 승부로 타이브레이커를 치러 1위를 가린다. 경기 장소는 상대 전적에서 9승6패1무로 우세한 삼성의 안방 대구 라이온즈파크가 된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7위 NC는 올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대전에선 3위 LG가 홈팀인 최하위 한화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5위 SSG는 4위 두산을 4대3으로 물리치고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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