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입국규제 더 완화..'적색 국가' 7개국 제외할 듯

이광엽 2021. 10. 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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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입국 제한 국가와 호텔 격리를 사실상 없애는 등 입국 규제를 더 풀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페루, 파나마 등 중남미 7개국을 코로나19 입국 제한 대상국인 '적색국가'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적색 국가'의 입국자는 자국민 등의 경우에만 입국이 허용되고, 입국 후 10일간 호텔 격리가 의무적으로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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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입국 제한 국가와 호텔 격리를 사실상 없애는 등 입국 규제를 더 풀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페루, 파나마 등 중남미 7개국을 코로나19 입국 제한 대상국인 '적색국가'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적색 국가'의 입국자는 자국민 등의 경우에만 입국이 허용되고, 입국 후 10일간 호텔 격리가 의무적으로 적용됐습니다.

또 백신 접종 증명서가 인정되는 국가도 10여 개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은 녹색, 황색, 적색 신호등 체계로 입국을 통제해오다가 최근 '황색 국가'를 없애고 '적색 국가'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에 입국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입국 전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입국 후 2일 차에 저렴한 신속 검사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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