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점 터진 난타전 모비스가 더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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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KT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는 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02-98로 승리했다.
팀 득점 2위 현대모비스(85.6점)와 4위 KT(84점), '창 대 창'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많은 득점이 나왔다.
경기 시작 14초 만에 KT 양홍석이 2점슛을 성공시키자 다음 공격에서 현대모비스 이현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곧바로 KT 김영환의 슛으로 역전하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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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KT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는 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02-98로 승리했다. 팀 득점 2위 현대모비스(85.6점)와 4위 KT(84점), ‘창 대 창’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많은 득점이 나왔다. 경기 시작 14초 만에 KT 양홍석이 2점슛을 성공시키자 다음 공격에서 현대모비스 이현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곧바로 KT 김영환의 슛으로 역전하는 식이었다. 2쿼터 종료 후 현대모비스는 52점을 넣었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54-49로 앞선 3쿼터 초반부터 2분도 안 돼 장재석 최진수의 2점슛과 이현민 이우석의 3점슛 등이 터지며 점수차를 16점(65-49)으로 벌렸다.
KT의 저력도 만만찮았다. 확률 높은 2점슛으로 차분히 따라가며 7점 차(64-71)로 좁힌 채 3쿼터를 끝냈다. 경기 막판 2점 차(98-100)까지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가 양 팀 최다인 23점(8리바운드)을 넣었고 이우석도 15득점 6리바운드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공동 선두를 노렸던 KT는 2연패로 오리온과 공동 3위(4승 3패)가 됐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삼성생명이 하나원큐를 74-57로 꺾었다. 개막전에서 패한 삼성생명은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하나원큐는 2연패에 빠졌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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