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력 상승 기대..조기 복귀한 바란 팀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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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라파엘 바란(28)이 돌아왔다.
그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28일(한국시각)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모든 운동을 100% 소화했다.
그러나 맨유는 최근 바란이 결장한 세 경기에서 무려 11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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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 빠진 후 3경기 11실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수비수 라파엘 바란(28)이 돌아왔다. 그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바란은 올 시즌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약 4000만 유로에 영입한 '빅 사이닝'이다. 그는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만 네 차례나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다. 맨유는 바란이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조합을 이루며 측면 수비수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 등과 막강한 수비진을 구축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바란은 이달 초 에버턴을 상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경기 후 프랑스 대표팀 차출 기간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약 3주째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그러나 최근 부진에 빠진 맨유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바란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28일(한국시각)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모든 운동을 100% 소화했다.
맨유는 오는 31일 새벽 1시 30분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단, 아직 바란의 토트넘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는 약 3주간 이어진 공백 끝에 토트넘전을 약 3일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해 모처럼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솔샤르 감독은 29~30일 훈련에 나설 바란의 몸상태를 점검하며 그의 토트넘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바란의 정확한 부상 부위는 오른쪽 허벅지다. 맨유는 그의 부상 재발 위험을 면밀히 살피며 복귀전 시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바란은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한 후 컵대회를 포함해 일곱 경기에 선발 출전해 여섯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유는 그가 풀타임을 소화한 여섯 경기에서 단 다섯 골만을 헌납하며 경기당 실점이 1골이 채 되지 않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맨유는 최근 바란이 결장한 세 경기에서 무려 11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최근 두 경기에서 레스터에 2-4, 리버풀에 0-5 참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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