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기대감 UP' 이현중, A10 컨퍼런스 프리시즌 어워드 퍼스트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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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농구(NCAA) 데이비슨 대학의 이현중이 '프리시즌 어워드 퍼스트 팀'에 선정했다.
28일(한국시간) 데이비슨 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중이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프리시즌 어워드 부문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비슨 대학에 따르면, 1992-1993시즌 프리시즌 어워드 투표가 실시된 이래, 데이비슨대 선수 중 퍼스트 팀에 든 건 단 11명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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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데이비슨 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중이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프리시즌 어워드 부문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NCAA 디비전 I의 애틀랜틱 10 컨퍼런스는 현재 데이비슨 대학이 소속된 컨퍼런스로, 리치몬드 대학, 조지 워싱턴 대학, 데이튼 대학 등 14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시즌 어워드는 14팀의 감독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 시즌 성적을 예상하는 지표이다.
퍼스트, 세컨드, 서드 팀으로 나뉜 가운데 이현중은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현중은 제이콥 길야드(리치몬드), 그랜트 골든(리치몬드), 오선 오서니이(세인트 보나벤처), 카일 로프턴(세인트 보나벤처), 자본테 페르킨스(세인트루이스) 등과 함께 퍼스트 팀 6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중의 2020-2021시즌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22경기에 출전, 평균 30여분 동안 13.5득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슨 최초로 18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으며 NBA 드래프트 예상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가를 높였다. 또 최근에는 미 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에 해당하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후보에 포함되기도 했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데이비슨대의 중심이었던 카터 콜린스와 켈란 그레이디가 모두 팀을 떠난 가운데 3학년에 접어드는 올 시즌 이현중은 데이비슨의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 스탯 향상은 물론 전미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된다.
또한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에게 이번 3학년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이현중이 팀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기량을 더 보여준다면 NBA 지명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매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이현중이 과연 올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현중의 데이비슨대학은 오는 11월 10일 델라웨어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DB, 애틀랜틱 10 컨퍼런스 트위터 캡처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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