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공효진 "드라마 잘 되는데 예능은 별로네? 할 수도 있어"

유경상 2021. 10. 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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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환경 예능을 시작한 초심을 되새겼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은 환경 예능을 시작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죽도 이틀 째 첫 아침을 맞았고 환경 예능을 시작한 첫 마음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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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환경 예능을 시작한 초심을 되새겼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은 환경 예능을 시작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죽도 이틀 째 첫 아침을 맞았고 환경 예능을 시작한 첫 마음을 되새겼다.

공효진은 “드라마 잘 되는데 예능은 별로네? 할 수 있지만. 환경 예능이라 힘든 부분이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긴 했지만 진지함 속에 위트가 있고 큰 메시지 안에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효진은 “촬영하다 보면 정신없어서 처음 생각을 다 까먹으니까 리마인드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정신 놓고 있으면 반 끝난다. 그러면 여타 예능이다. 난 그건 싫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최은영 메인작가는 “환경 예능이 재미있기 어려운데 그래도 같이 한 번 해보자고 의기투합해서 많은 걸 준비했다”고 말했고, 구민정 메인피디는 “미션 형식으로 구성했던 부분을 일단 많이 날리게 될 것 같다”며 리얼한 일상과 환경에 대한 고민에 포인트를 맞추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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