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현우, "귀신 붙은 경험 있다" 말에 김구라 "유튜브해라"

김민정 2021. 10. 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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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가 귀신 때문에 굿까지 했다고 밝혔다.

현우는 "귀신이 보여서 굿까지 했다"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굿하니까 안 보인다"라는 현우 말에 허안나는 "그분 용하다"라고 감탄했다.

다시 무당을 찾아가 몸이 무겁다고 얘기하자 무당은 귀신이 현우에게 붙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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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가 귀신 때문에 굿까지 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28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내눈에만 보여요’ 특집으로 펼쳐졌다.

김숙은 “혹시 남들은 모르는데 나만 보는 듯한 느낌 받은 적 없냐”라며 주제를 얘기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간신히 “오늘 특집은 ‘내 눈에만 보여요’다”라고 얘기했다. 김구라는 “오늘 괴스트가 특집과 딱 맞는다”라며 현우를 소개했다.

현우는 “귀신이 보여서 굿까지 했다”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남들이 보면 연기연습하는 줄 알았을 것”이란 현우 말에 패널들은 몸서리쳤다. “굿하니까 안 보인다”라는 현우 말에 허안나는 “그분 용하다”라고 감탄했다.

현우는 무당을 찾아갔는데 일 도와주는 분 뒤로 머리를 늘어뜨린 여자가 같이 따라들어오는 걸 봤다고 말했다. ‘저 분은 누구냐’라고 현우가 묻자 무당이 ‘그게 보여?’라고 말했다. 그날부터 현우는 몸이 무거워진 느낌을 받았다.

다시 무당을 찾아가 몸이 무겁다고 얘기하자 무당은 귀신이 현우에게 붙었다고 말했다. ‘이걸 어떻게 떼요’라고 하자 무당은 2개의 칼을 주면서 ‘칼날이 문을 향하면 귀신이 나간다’라고 답했다. 천신만고 끝에 현우는 귀신을 떼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패널들은 “이 괴담으로 촛불을 밝혀보자”라고 제안했다. 현우의 미니괴담은 무려 35개의 촛불을 밝혔다. 김구라는 “유튜브 개설해라”라며 현우에게 조언(!)을 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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