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부실 수사 논란 경찰관들 징계

최선길 기자 2021. 10. 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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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마포구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감금 살인사건 당시 부실 수사 비판을 받은 경찰관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3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 A씨가 친구 두 명에게 감금과 폭행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소 5달 이후에야 A씨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하고, A씨가 숨지기 17일 전 해당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해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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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마포구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감금 살인사건 당시 부실 수사 비판을 받은 경찰관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어제(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담당관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리고 심사담당관은 견책, 담당 과장에게는 불문경고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3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 A씨가 친구 두 명에게 감금과 폭행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A씨 가족이 지난해 11월 이미 가해자들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가해자들이 앙심을 품고 A씨를 감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소 5달 이후에야 A씨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하고, A씨가 숨지기 17일 전 해당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해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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