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분기 GDP 부진에도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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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28일(미 동부시각)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6포인트(0.46%) 오른 3만5653.45를 기록했다.
3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은 연율 2.0%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8%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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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28일(미 동부시각)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6포인트(0.46%) 오른 3만5653.4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93포인트(0.50%) 상승한 4574.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23포인트(0.51%) 오른 1만5313.07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GDP를 포함한 경제 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등을 주시했다.
3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은 연율 2.0%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8%보다 낮았다. 이날 수치는 2분기 성장률인 6.7%보다 크게 낮아졌다.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 명 감소한 2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인 지난해 3월 14일 25만6000명 이후 최저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더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초에는 둔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나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상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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