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예상 밖 '3분의1' 토막..3분기 성장률, 연 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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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의 3분기 성장률이 연 2%에 그쳤다.
미국 상무부는 28일 3분기(7~9월) 미국의 국내총생산량(GDP)이 올해 들어 1~2분기에 기록한 연 6%대 성장에서 크게 줄어든 2%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에이피> (AP)가 보도했다. 에이피>
미국경제는 올해 들어 1분기 6.4%, 2분기 6.7%를 기록하며 코로나19에서 본격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
이번 2% 성장은 이런 회복세에서 크게 벗어난 것일 뿐 아니라,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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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의 3분기 성장률이 연 2%에 그쳤다.
미국 상무부는 28일 3분기(7~9월) 미국의 국내총생산량(GDP)이 올해 들어 1~2분기에 기록한 연 6%대 성장에서 크게 줄어든 2%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에이피>(AP)가 보도했다.
미국경제는 올해 들어 1분기 6.4%, 2분기 6.7%를 기록하며 코로나19에서 본격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 이번 2% 성장은 이런 회복세에서 크게 벗어난 것일 뿐 아니라,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하락이다.
이런 성장률 둔화는 여전히 꺾이지 않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는 “델타 변이가 경제에 큰 피해를 줬다. 소비자들이 더욱 조심스러워졌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고 산업 생산을 어렵게 하고 일자리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상무부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분기 6.5%에서 5.3%로 증가폭이 줄어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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