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선결조건 없이 대화나설 가능성 있다"

이유미 2021. 10. 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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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28일 사견임을 전제로 "북한이 선결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북한이 종전선언 논의를 위한 만남의 선결조건으로 광물 수출과 정제유 수입 등 대북 제재 해제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고를 박 원장이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선결 조건 없이 북한이 대화에 나설지에 대해, 박 원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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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 국감서 '종전선언 北반응' 답변중에 언급
국정원 국정감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가운데)이 28일 국정원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 출석, 감사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원 기조실장, 윤형중 1차장, 박지원 국정원장, 박정현 2차장, 김선희 3차장. 2021.10.28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동환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28일 사견임을 전제로 "북한이 선결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이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 답변하는 도중에 나왔다.

특히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북한이 종전선언 논의를 위한 만남의 선결조건으로 광물 수출과 정제유 수입 등 대북 제재 해제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고를 박 원장이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부연 설명을 하자면 (북한이) 정제유 수입이나 민생·의약품 분야 제재 해제와 적어도 한미연합 훈련 중단을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지만 이는 사실 실현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선결 조건 없이 북한이 대화에 나설지에 대해, 박 원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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