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등 석·박사 내년 558명 늘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의 석·박사과정 정원이 558명 늘어난다.
일부 학과의 결손 인원을 활용해 첨단 분야의 정원을 늘리도록 한 제도가 대학원에 처음 적용된 데 따른 효과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에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첨단 분야 학과 36개의 석·박사과정 정원이 558명 증원된다.
이는 다른 학과의 결손 인원을 첨단 분야 학과의 정원으로 돌릴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양대 210명·성균관대 105명 등 증원
내년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의 석·박사과정 정원이 558명 늘어난다. 일부 학과의 결손 인원을 활용해 첨단 분야의 정원을 늘리도록 한 제도가 대학원에 처음 적용된 데 따른 효과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에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첨단 분야 학과 36개의 석·박사과정 정원이 558명 증원된다. 한양대가 210명으로 증원 규모가 가장 크며 성균관대는 105명, 서울대는 93명, 경북대와 전남대는 각각 50명, 고려대는 40명, 한국해양대는 7명, 상지대는 4명을 증원한다. 분야별로는 빅데이터(171명), AI(124), 사물인터넷(77명), 신재생에너지(39명), 스마트시티(34명) 등의 순이다.
이들 대학은 내년에 증원된 인원만큼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추가 선발한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석사 40명과 박사 14명을 증원하기로 해 내년도 모집인원이 2021학년도의 두 배가량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다른 학과의 결손 인원을 첨단 분야 학과의 정원으로 돌릴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원 결손인원 활용을 통한 정원 증원’ 제도를 2022학년도부터 도입해 첨단 분야가 아닌 다른 학과에서 최근 3년(2018~2020년)간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활용해 첨단 분야의 정원을 늘리고 늘린 인원만큼 타 학과의 정원을 감축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 신기술 분야의 석·박사급 인력이 산업계의 수요에 비해 부족함에도 대학원이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도의 적응 기간을 거치면 2023학년도부터 더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7세 되도록 교복 빨래… 그런 할머니 찌르고 “웹툰” 찾은 10대
- “야옹야옹” 모친 살해하고선 스스로 고양이라 주장하는 남자
- “수업 중 신음소리, 학생 성관계 아닌 야동 재생…20분간 아냐”
- 근친상간 지시하고 “징역 25년은 부당하다”는 목사
- “여성도 착용 가능” 세계 최초 공용 콘돔 나왔다
- “전 여친 거짓말로 결별”…새 의혹에 김선호 측 “드릴 말씀 없다”
- “미군이 막아줄 거야” “평소 풀 뽑았다” 대만군은 ‘당나라군’
- 박군 측 “성추행 의혹 글 사실무근…작성자 고소”
- “日거장 그림, 수십억 내고 또 샀다” 1타 강사의 인증샷
- “수업 중 첨벙첨벙”…욕조에 몸 담근 채 온라인 강의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