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정순택 신임 서울대교구장 "임명 소식에 놀라"

윤종성 2021. 10.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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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정순택 대주교(60)는 28일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감사미사에서 "우리 교회 안의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하나씩 배워가면서 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정 주교는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이날 미사에는 신임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와 전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교구 보좌 유경촌, 손희송, 구요비 주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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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신임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정순택 대주교(60)는 28일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감사미사에서 “우리 교회 안의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하나씩 배워가면서 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갑작스런 임명 소식을 받고 굉장히 많이 저 자신도 놀랐다”며 “뜻밖의 임명이었고, 또 뜻밖의 시간에, 뜻밖의 모습으로 이렇게 임명 소식이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순택 베드로 주교를 차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 정 주교는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이날 미사에는 신임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와 전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교구 보좌 유경촌, 손희송, 구요비 주교 등이 참석했다.

염수정 전임 서울대교구장이 28일 명동대성당에서 진행된 ‘정순택 대주교 임명 감사미사’에서 강론을 하고 있다(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신임 서울대교구장이 28일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감사미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전임 서울대교구장(왼쪽)이 28일 명동대성당에서 진행된 ‘정순택 대주교 임명 감사미사’에서 정순택 신임 서울대교구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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