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음식점 총량제' 논란되자..백종원 강제등판

홍순빈 기자 2021. 10.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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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사진을 들고나와 옹호했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가 음식점 총량 허가제까지 고민한 건 소상공인이 직면한 문제들이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 후보가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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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대변인은 28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2018년 국감장 사진을 제시하며 이 후보의 발언을 해명했다/사진=뉴시스(이재명 캠프 제공)


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사진을 들고나와 옹호했다.

박 대변인은 28일 "이 후보 측이 '시행하겠다는 얘긴 아니다'라고 설명했지만 자기 아젠다가 없는 정치인들이 대부분 그런 것처럼 대안은 없고 원색적인 언어만 난무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2018년 국정감사장에서 백 대표가 "자영업의 진입장벽을 높게 해서 준비과정을 거친 뒤에 들어와야 한다"고 발언한 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박 대변인은 "소상공인에 처한 고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은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급격히 늘어났는데 산업 부문에서 퇴출된 실직자들이 사회 안전망이 약한 경제 구조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소규모 서비스업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진입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건 '방 안의 코끼리' 처럼 모두가 알면서도 너무 거대하고 무거워서 다들 언급하길 꺼린다"며 "자유시장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미국조차도 소상공인의 과잉 경쟁을 막는 여러 규제들을 두고 있는데 한국에서 소상공인 진입장벽 얘기를 하면 '반(反) 시장주의자' 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가 음식점 총량 허가제까지 고민한 건 소상공인이 직면한 문제들이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 후보가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대안을 제시하는 일"이라며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이재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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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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