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구, 라바리니 감독 재계약 불발..세자르 코치,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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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을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과 대한배구협회의 재계약이 무산됐다.
세자르 감독은 "먼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대한민국배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한 최고의 친구인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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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을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과 대한배구협회의 재계약이 무산됐다. 대신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전 대표팀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협회는 28일 "스페인 국적인 세자르 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 이후 재계약을 협의했던 라바리니 전 감독은 개인적 그리고 직업 상의 이유로 유럽 활동을 희망하며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세자르 신임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라바리니 감독을 보필해왔다. 협회는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들과 소통도 원활하다"면서 "다수의 유럽 클럽과 스페인 대표팀에서 코치뿐만 아니라 체력 및 컨디셔닝 코치, 전력 분석, 팀 매니저와 같이 다양한 경험이 있어 대표팀의 전반적인 운영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다. 세자르 감독은 "먼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대한민국배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한 최고의 친구인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최선을 다하여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할 것"이라면서 "지난 도쿄올림픽 기간 한국 배구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열정을 늘 잊지 않고 있고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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