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교통공사·도시공사 사장 지명 즉각 철회"

장성길 2021. 10.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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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지하철 노조와 부산도시공사 노조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 사장 후보의 지명을 철회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습니다.

두 노조는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는 한국철도공사 경영본부장 재임 시절,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을 무더기로 해고하고 징계해 논란이 됐던 인물이며,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는 2017년 경기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당시 직무 관련 업체에서 4년간 16억 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을 받은 이력으로 의회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은 바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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