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문학 새 책

한겨레 2021. 10. 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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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창작의 원천을 담은 비밀 노트.

1996년 처음 번역 소개되었고 2011년에 내용을 보완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159개 항목을 추가해 다시 내놨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임호경·전미연 옮김 l 열린책들 l 1만7800원.

여느 작법서와 달리 작가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은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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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창작의 원천을 담은 비밀 노트. 1996년 처음 번역 소개되었고 2011년에 내용을 보완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159개 항목을 추가해 다시 내놨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임호경·전미연 옮김 l 열린책들 l 1만7800원.

[쉐르벤파크]

러시아 출신 독일 작가 알리나 브론스키의 소설. 18살 여주인공 사샤 나이만을 통해 비극적 사건이 남긴 트라우마, 다문화 사회의 통합 문제 등을 다룬다. 소설 첫머리에서 사샤는 자신의 꿈 두 가지를 밝힌다. 죽은 엄마에 대한 책을 쓸 것이며, 의붓아버지 바딤을 죽이겠다는 것.

알리나 브론스키 지음, 송소민 옮김 l 걷는사람 l 1만3000원.

[이 밤은 괜찮아, 내일은 모르겠지만]

<판타스틱 개미지옥> <쿨하게 한걸음>의 작가 서유미의 신작 소설집. 5편의 짧은 소설과 7편의 단편이 실렸다. 많은 소설에서 말하기 시작한 여성이 그려진다. 침묵으로 덮여 있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지만, 그때의 순간은 대체로 침묵만큼이나 낮은 소리다.

서유미 지음ㅣ민음사 l 1만4000원.

[초단편 소설 쓰기: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자생적 작가 김동식이 알려주는 초단편 작법. 여느 작법서와 달리 작가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은 내용을 담았다. 긴 글은 부담스럽고 가벼운 마음으로 짧은 스토리 창작부터 시작하고 싶은 이들을 겨냥한다.

김동식 지음ㅣ요다 l 1만4500원.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 동명 스님의 선시에서 길 찾기]

시인 차창룡은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벼랑 위의 사랑> 등을 낸 뒤 2010년 출가해 ‘동명 스님’이 되었다. 그가 태고보우, 진각혜심, 청허휴정, 나옹혜근, 사명유정 등 한국 선사 32명의 선시를 골라 설명한다.

조계종출판사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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