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무인점포 8곳 턴 1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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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시내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8곳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야간에 무인점포에 들어가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사전에 무인점포가 많은 지역을 검색한 뒤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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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시내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8곳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 점포 내 내부현금 보관기를 뜯어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야간에 무인점포에 들어가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0시 45분쯤부터 약 2시간 동안 의정부 호원동과 가능동 일대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8곳에 들어가 현금 31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한 곳당 범행에 소요된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에서 무인점포가 잇따라 털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일대 탐문 조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사전에 무인점포가 많은 지역을 검색한 뒤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와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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